2022 Color, Energy, and Light | 갤러리 아미디 (2.7~2.13)
갤러리 아미디 오프닝 영상
남다현 개인전 <Color, Energy and Light>
2022.2.7-13
|| 갤러리아미디[신촌]
||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역로 21 2층
@dahyunloves_art
@gallery_amidi
|| 관람시간 ||
월-토 12:00~19:00
일 12:00~18:00
|| 전시소개 ||
인간은 본능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한다. 그러나 어떻게 아름다운 것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는 것일까? 아름다움의 모습은 어떤 형상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는 어떤 사물을 볼 때 '아름답다, 예쁘다'라고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 답은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였다.
본인의 작품에 있는 추상적인 색 조각들은 본인이 경험에 토대로 나오는 감정으로 본인의 내면에서 찾아내었다. 이를 화폭에 담아 관람자들에게 보여준 결과, 추상적 이미지임에도 불구하고 관람자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흔히 '아름답다, 예쁘다'라고 말하는 자연 속 풍경이나 꽃을 묘사한 것으로 느꼈다고 한다. 한편, 작품에 추상적인 조각들을 구성하는 색상들은 우리의 오 감 중 가장 민감한 시각을 자극하여 내면의 상호작용으로부터 외부로의 표출을 돕고자 하였는데, 내면의 조각이 외부로 나오 면 외부에 존재하는 빛에 의해 영향을 받아 다양한 색 조화를 나타내고,이것이 다시 관람자의 시각을 통해 내면으로 들어가 게 된다. 이것은 작품의 결과물에서 표출되는 조각들이 이 관람자의 시각을 통해 내면의 상호작용을 일으키도록 유도한 것이 다. 더 나아가, 본인은 이러한 미술적 시도가 관람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인은 여러 전시를 통하여,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질병의 아픔과 경제적 어려움,사회적 격리로 정서 적 불안과 우울함을 드러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정신적이고 물리적인 단절은 상호간의 소통에 큰 장애물이 된다. 또한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에 염증을 느끼며 나약해진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게 된다. 본인은 이번 갤러리 아미디 개인전을 통해, 많은 관람자들의 내면을 형상화하고 치유하는 작업을 시도하면서 미술적 작품을 통한 치유의 가능성을, 이를 공유하면 서 움츠러들었던 각자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갤러리 아미디 전시 영상
남다현 작가의 유튜브 영상
